"반도체 삼국지" 저자와의 대화 (성균관대학교 권석준 교수)

• 일시: 2022년 10월 26일(수) 15:00~17:00
• 장소: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M111호(사회과학연구원 세미나실)
• 사회자: 박종희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 강연자: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영상 주요 내용 요약

• 성균관대학교 권석준 교수는 강연에서 반도체 산업의 패권이 미국에서 일본, 한국, 대만, 그리고 중국으로 서진하는 역사적 흐름을 설명했습니다 [07:00].
• 일본 반도체 산업의 실패 요인으로는 기술에 대한 과도한 집착, 혁신의 딜레마, 정부의 과도한 간섭으로 인한 '갈라파고스화'를 지적하며 한국에 주는 교훈을 강조했습니다 [06:09].
• 중국 반도체 산업은 미국의 강력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내수 시장과 기초 과학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자급자족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난니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장기적인 기술 독립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18:29].
• 한국 반도체 산업은 기술 격차 감소, 중국 시장 의존도, 원천 기술 취약성, 국내 생태계 제한, 지정학적 위험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협력업체 피라미드 구조와 해외 장비 의존도가 큰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42:47].
• 미국은 기술 패권의 격차를 벌리고 중국의 경제 성장 동력을 억제하기 위해 정교하게 설계된 제재를 순차적으로 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제재는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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