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의 양극화와 국민통합 [사회이동성 인식의 구조와 사회적 태도에 대한 함의: 세대내·세대간 이동성 인식의 비교]
• 출간일 20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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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미래전략원
IFS 워킹페이퍼 2026-01 (Vol.2)
『한국 사회의 양극화와 국민 통합』
「사회이동성 인식의 구조와 사회적 태도에 대한 함의: 세대내·세대간 이동성 인식의 비교」
정인관 (숭실대학교 정보사회학과 교수)
본 연구는 사회이동성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세대내(intra-generational) 이동성 인식과 세대간(inter-generational) 이동성 인식으로 구분하고, 두 인식의 분포와 결정요인, 그리고 사회적 태도와의 관계를 경험적으로 분석한다.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이 기획하고 한국리서치가 수행한 「2026년 한국 사회 갈등 해소와 통합 실현을 위한 국민 인식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인들은 세대간 이동성보다 세대내 이동성을 상대적으로 더 낙관한다. 둘째, 두 인식의 결정요인 구조는 부분적으로 상이하다. 셋째, 두 인식은 사회적 태도와 상이한 방식으로 결합한다. 세대내 이동성 인식은 고소득자 증세 반대 및 능력주의 거부와 연결되는 반면, 세대간 이동성 인식은 증세 찬성 및 사회적 소수자 포용과 연결된다. 이러한 결과는 이동성 인식을 단일 차원으로 취급해 온 기존 연구가 서로 반대 방향의 이질적 효과를 상쇄시켜 왔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결론에서는 사회통합을 위한 이동성 담론 설계에서 세대내/세대간 구분이 갖는 이론적·정책적 함의를 논의한다.
주제어: 사회이동성 인식, 세대내 이동, 세대간 이동, POUM 가설, 재분배 태도, 능력주의, 관용

